안녕하세요, 핸디컴퍼니 전문직 마케팅팀입니다.
이제는 진부하게 느껴질 정도로 ChatGPT는 우리 일상에 깊숙이 침투했습니다.
그런데 최근 OpenAI가 발표한 한 소식이 마케팅 시장을 술렁이게 하고 있습니다. 바로 'ChatGPT 내 광고 도입' 소식입니다.
2026년 5월 7일, OpenAI는 영국·멕시코·브라질·일본과 함께 한국에서도 ChatGPT 광고 테스트를 확대한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정확한 시점은 명시되지 않았지만 "수 주 내(in the coming weeks)" 진행될 예정입니다.
"AI가 광고를 한다니 불편하겠다"라고 생각하고 계신가요?
전문직 마케팅의 관점에서 이건 완전히 다른 이야기입니다. 오늘 뉴스레터에서는 이 변화의 본질과 전문직분들이 어떻게 이 파도를 타야 할지 짚어보겠습니다.
ChatGPT 광고는 2026년 2월 9일 미국에서 처음 시작됐습니다.
다음과 같은 구조로 작동합니다.
1) 어디에 표시되나?
ChatGPT의 답변 하단에 표시됩니다. 답변과 시각적으로 구분되며, "스폰서 광고"로 명확히 라벨링됩니다. 한 대화에서 한 개의 광고만 노출됩니다.
2) 누구에게 보이나?
무료(Free) 플랜과 Go 플랜 사용자에게만 표시됩니다. Plus·Pro·Business·Enterprise·Edu 같은 유료 플랜에는 광고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만 18세 미만 사용자에게도 표시되지 않습니다.
3) 어떤 광고가 매칭되나?
사용자가 진행 중인 대화 내용과 가장 관련성이 높은 광고가 우선 노출됩니다. 광고 개인화가 켜져 있다면 과거 채팅과 광고 상호작용 이력까지 반영됩니다.
4) 어떤 분야는 광고가 제외되나?
건강·정신 건강·정치 같은 민감하거나 규제가 적용되는 주제에서는 광고가 표시되지 않습니다. 광고주 측에서도 데이트·건강·금융 서비스·정치 분야는 현재 제외 대상입니다.
⚠️ 법률·세무·노무 분야의 경우
현재까지 공개된 OpenAI 자료에서 명시적으로 제외 대상으로 언급되어 있지는 않습니다. 다만 한국에서는 변호사법, 세무사법 등 직역별 광고 규정이 별도로 존재하므로, 광고 집행 시 각 협회 규정에 대한 사전 검토가 필수입니다.
핵심은 "광고가 ChatGPT 답변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광고는 답변과 분리된 별도 시스템에서 운영되며, 광고주가 답변을 조작하거나 순위를 매길 수 없습니다.
2026년 2월 미국에서 시작된 테스트는 어떻게 진행되고 있을까요?
OpenAI는 3월 26일 공식 업데이트에서 초기 결과가 긍정적이라고 밝혔습니다. 구체적으로 다음 세 가지를 언급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OpenAI는 캐나다·호주·뉴질랜드로 확대했고, 5월 7일 한국·일본·영국·멕시코·브라질을 다음 파일럿 국가로 발표했습니다.
한국에 ChatGPT 광고가 들어오는 흐름이 이미 시작됐다는 뜻입니다.
* 한국 시장 광고주에 대한 구체적인 입찰 방식, 단가, 인벤토리 형태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전문직 광고 환경에서 ChatGPT 광고가 의미 있는 이유는 사용자가 검색이 아닌 상담의 자세로 들어온다는 점입니다.
조금 더 구체적으로 그려보겠습니다.
이혼을 고민 중인 사용자가 ChatGPT에 "협의 이혼 절차가 궁금한데 변호사 도움이 꼭 필요할까?" 라고 묻습니다. ChatGPT가 절차를 설명한 답변 아래에, 해당 지역 이혼 전문 변호사 사무소 광고가 노출될 수 있습니다.
자영업자가 "1인 사업자인데 부가세 신고를 직접 해야 할지, 세무사를 써야 할지" 를 ChatGPT에 묻습니다. 답변 하단에 세무 기장 서비스 광고가 매칭됩니다.
스타트업 인사담당자가 "직원 10명 회사인데 취업규칙 신고 의무가 있는지" 를 묻습니다. 답변 아래 노무 자문 패키지 광고가 노출됩니다.
세 시나리오의 공통점은 사용자가 능동적으로 질문하고, 답변을 받은 직후의 맥락에 광고가 자연스럽게 붙는다는 것입니다. 이는 기존 디스플레이 광고나 검색 광고와는 다른 형태의 노출 환경입니다.
다만 한국 시장에 적용하실 때 반드시 점검해야 할 두 가지가 있습니다.
첫째, 광고 규정 사전 검토입니다.
변호사법 제23조 및 변협 광고 규정, 세무사 광고 규정, 공인노무사법 제13조 및 노무사 광고 규정 — 각 직역마다 광고 표현·매체·내용에 대한 별도 규정이 있습니다.
ChatGPT 광고는 새로운 매체이므로 협회 차원의 가이드가 나오기 전까지는 보수적인 표현으로 접근하시는 것이 안전합니다.
둘째, 측정 체계 준비입니다.
현재 OpenAI는 광고주에게 조회수·클릭 수 같은 집계 데이터만 제공합니다. 그 너머의 "실제 수임으로 이어졌는가" 는 사무소 자체적인 콜 트래킹 시스템으로 측정해야 합니다.
블로그든 유튜브든
이미 유명한 사람들이
다 자리잡고 있는데...
지금 시작하면
너무 늦은 거 아닌가요?
지난 금요일 저희 핸디컴퍼니를 찾아오신 세무사님께서 해주신 질문입니다. 세무사님께서는 크몽을 통해 핸디를 처음 알게 되셨고, 마케팅 진단을 받기위해 저희 사무실을 찾아주셨습니다.
세무사님은 이미 기장 거래처를 150곳 이상 확보해두셔서 어느정도 기반을 갖추고 계셨는데요. 지인 소개만으로 이뤄지는 영업의 한계를 느끼고 저희를 찾게 되셨습니다.
마케팅의 필요성은 절감하지만 막상 시작하려니 '무엇부터 시작해야 하지?' '지금 시작하면 늦지 않을까?' 하는 고민 때문에 결정을 내리지 못하는 상황이셨습니다.
레드오션인 전문직 마케팅 시장에 정말 지금 뛰어들어도 될까요? 이번 미팅에서 나누었던 대화를 통해 그 답을 말씀드려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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